EZ EZViwe

전남농협, 축산부문 3년연속 전국 1위 달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31 20:27:20

기사프린트

   
구제역 방역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초 전남농협 구내식당에서 펼쳐진 청정전남축산 결의 및 한우고기 소비촉진 시식장면.

[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가 2011년 6월말 축산부문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전남농협은 축산의 유통사업활성화, 생산기반조성, 경제사업육성 등 3개분야 7개 평가항목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을 보여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이는 2009, 2010, 2011년 3년 연속 1위의 쾌거이다.

축산물공동판매실적은 조합을 통한 계통출하 확대, 지리산순한한우, 녹색한우 등 브랜드축산물 및 Haccp인증 축산물의 단체급식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20.8% 성장한 2,847억원을 거양했다.

조합 경제사업도 구매, 판매, 가공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전년 동기 4460억원보다 940억원이 증가한 5400억원을 달성해 연말 1조원 목표도 거뜬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0여 축산농가에 대한 컨설팅실시, 농가상담실 운영, 농가교육 실시, 축산기자재공동구매 19억원,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재배면적(6천여ha) 확대 등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익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여 업적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했다.

이는 지역본부와 19개 축산농협이 혼연일체가 되어 축산농가에 대한 지도지원의 확대는 물론, 양질의 서비스제공을 통해 양축가 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전이용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사업을 추진한 결과이다.

김용복 전남농협 본부장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전남 축산물의 청정이미지를 살려 전남 브랜드축산물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역점사업을 발굴․육성하여 축협이 지역축산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