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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개인정보 유출 의심되면 118"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31 15: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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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경우 인터넷 상담전화인 '118'번에 걸어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KISA는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와 네이트에서 유출된 3500만명의 이름·아이디(ID)·이메일·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 피싱과 스팸 메일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인터넷 이용자의 주의가 요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KISA는 118상담센터로 상담 문의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연구원 등 전문 인력을 상담센터로 투입했다.

개인정보 유출 추가 피해를 막으려면 싸이월드·네이트와 동일한 ID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본인확인 수단을 주민등록번호대신 아이핀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KISA는 설명했다.

KISA 서종렬 원장은 "아이핀을 사용하면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