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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새로워진 와이브로 4G 요금제 출시

이용패턴 맞춰 10G 요금 신설, 약정 가입시 최대 2만원 요금할인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31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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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빠른 무선인터넷을 즐기려는 고객들은 이제 KT의 4G 신규요금제를 통해 와이브로 4G를 보다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회장 이석채)는 와이브로 4G(WiBro 4G) 이용 고객 패턴에 맞춰 표준요금제 및 3W형 i-요금제를 변경해 오는 8월2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와이브로 표준요금제는 1G·10G·30G·50G 상품으로 구성되며, 1G 요금제는 약정 없이 1만원, 10G·30G·50G 요금제는 2년 약정 시 1만2000원에서 2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와이브로 가입자 분석 결과 약 82.5%가 10GB이하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10G 요금을 신설했고, 약 99.8%가 50GB이하의 데이터로 무리 없이 이용하는 반면, 0.002%의 소수 가입자가 600~700GB에 달하는 트래픽을 유발해 다수 고객들의 품질확보를 위해 기존의 와이브로 무제한요금은 폐지했다.

HTC의 ‘EVO 4G+’와 ‘Flyer 4G’ 등 4G 스마트폰·태블릿PC를 위한 전용요금제인 3W(WCDMA, WiFi, WiBro 4G)형 i-요금제도 와이브로 데이터량을 요금제에 따라 차등 주던 기존 요금제에서 모든 i-요금제에 와이브로 10GB 무료제공으로 변경해 소량의 3G 데이터를 이용하던 고객도 와이브로 4G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개인프로덕트기획담당 손희남 상무는 “고객의 이용패턴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에 와이브로 4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와이브로4G 전국망과 다양한 단말기, 합리적인 요금상품이 준비된 KT의 앞선 4G 서비스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이브로 표준요금제나 3W형 i-요금제의 상세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