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저축은행, 서민 대출상품 내놓으며 활로 모색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31 10:30:1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어수선한 저축은행 업계가 새로운 활로 모색에 나섰다.

천안에 소재한 세종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치과교정 및 임플란트 시술 대상자를 위한 새로운 대출상품(Dental Care Loan)을 31일 출시했다.

세종저축은행 관계자는 치과 교정치료를 받고자 하나 600~700만원이나 하는 초기 비용 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점을 착안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주력 신용대출상품인 알프스론을 대학생·자영업자·주부 등으로 확대하고 직장인 대출도 보통·우량·베스트등급으로 세분화해 공략한다.

또한 대영저축은행은 어린이집 운영자대출과 육류창고물품 담보대출을 판매하고 있으며 솔로몬저축은행도 기존의 와이즈론에 무직자 대출을 추가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W저축은행의 유망 중소기업대출,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소규모 다가구 단독주택 건축자금지원대출 등 저축은행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한 상품을 개발해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