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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휴가철 고속도로 정체…부산까지 8시간

새벽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로 휴가차량 몰려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7.30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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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휴가지를 찾는 차들이 몰리면서 이른 새벽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다.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이다. 여주나들목에서 문막나들목까지 21km 구간과 용인휴게소에서 덕평구간 13km, 이천나들목에서 여주휴게소까지 7.4km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잠원-서초 구간을 시작으로 죽전에서 오산까지 23km, 천안에서 천안분기점까지 6km 등 곳곳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비봉나들목에서 화성휴게소까지 구간과 발안나들목에서 서평택분기점까지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소요시간으로는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강릉까지 7시간 50분, 대전까지 4시간 50분, 부산까지 8시간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평소 주말보다 5만대 이상 많은 45만3000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