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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타, 커플 선물로 ‘언더웨어’ 인기

게임 내 연인끼리 속옷 선물하는 ‘新트렌드’ 등장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7.29 19: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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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커플메이킹, 클럽걸, 명품, 섹시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으며 화제를 모았던 럭셔리 댄스게임 엠스타가 또한번 이슈 아이콘으로 떠오를 기세다.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누리엔소프트(대표이사 구준회)가 개발한 럭셔리 댄스게임 엠스타의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2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엠스타는 총 1300여종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 중 커플 속옷이 큰 인기를 끌자 ‘데님 컬러 누브라’ 와 ‘라이트데님 드로즈’ 등 패션아이템을 추가 업데이트 했다. 커플 속옷은 첫 출시 이후 꾸준히 아이템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더니 현재는 뿅망치, 핫(Hot) 키스에 이어 3위에 랭크 됐다.

게임 내 커플들 사이에서 단기간에 입 소문을 타며 빠르게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커플 속옷의 구매뿐만 아니라 커플끼리 선물하는 사례도 급속히 늘고 있는 추세다. 게임 속 커플이지만 애정과시를 하고 겉옷과 달리 화려한 디자인으로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커플 선물로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이처럼 커플 속옷이 의외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좀더 과감하면서 연인관계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성인용 아이템’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신 곡도 업데이트 되었다. 2NE1, 빅뱅 등 최신 인기 곡을 업데이트 해 이용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빅뱅의 ‘투나잇’은 기타를 치다가 부숴버리는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그대로 구현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엠스타는 오늘 29일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금요일 클럽데이에 홍대 일대 클럽 등에서 엠스타만의 형광봉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엠스타의 이용자 상당수가 클럽 마니아로 알려지면서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기존의 클러버들에게도 엠스타를 알려 온라인에서도 댄스 열풍을 이어나가자는 취지에서다.

엠스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