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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외식 창업 성공공식은 ‘회전율’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7.29 1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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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수한 아이템, 본사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홍보마케팅,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충성도 높은 마니아들을 늘리기 위한 파격적인 서비스.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성공 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들이다. 그리고 소점포 외식업의 경우라면 또 하나의 성공 조건이 있다.

대박 매출을 올리는 소점포 가맹점들의 성공사례를 보면 특별한 공통점이 발견된다. 바로, 높은 ‘회전율’이다. 동일한 상권, 동일한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얼마나 회전율을 높일 수 있느냐에 따라 하루 매상과 월별, 분기별 매출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단가가 높은 고급 아이템 선택과, 로얄상권에서의 창업이 어려운 소자본창업자들의 경우라면 회전율이 높은 아이템으로 꾸준한 매출을 목표로 하는 선택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국수와 돈가스를 비롯한 다양한 분식메뉴를 아이템으로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봉채국수&돈가스’(www.bongchai.co.kr / 02-3473-4646) 역시 높은 회전율로 가맹점들의 매출 극대화를 이루고 있다. 보통 10평 내외의 규모로 만들어지는 이 브랜드의 가맹점들은 점심, 저녁 장사만으로도 웬만한 대형 음식점 못지 않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 오피스촌에 문을 연 매장들의 실제 수익률은 본사 전문가들의 예상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든 일반 음식점이든 고객들을 줄 세울 수 있을 만큼의 높은 회전율이 가능 하려면, 절대적으로 전제 되어야 할 것이 바로 맛과 품질이다. 이 점에 있어 ‘봉채국수&돈가스’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요리연구가들로 구성된 메뉴개발팀을 운영 하는 등 R&D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소자본창업이 활성화 되면서 다양한 아이템의 무수히 많은 브랜드들이 난립하고 있다. 창업 시 투자금액이 적다는 것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그만큼 기대수익이나 목표치를 낮춰 잡아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국수 같은 분식 메뉴는 수요가 끊임 없고, 유행이나 계절을 타지 않는 메뉴이기 때문에 웬만한 상권에서 제대로 된 실력으로 운영한다면 대박은 아니라도 현실적인 수익을 올리기에는 무리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