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꽃배달 업체, 계절 마케팅으로 비수기 극복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29 16:33:4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국 단위 꽃배달 업체들의 ‘계절 마케팅’이 한창이다.

관광·레저 산업과 달리, 꽃배달은 6~8월을 최대 비수기로 본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지 않으면,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한 사례들은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연예인을 내세운 첫 꽃배달 업체인 장윤정꽃배달은 여름을 맞아 ‘여름 맞이 상품전’과 ‘여름 맞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꽃배달할인점 장윤정 꽃배달의 여름 맞이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총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칼미아 유브이 컷 선파우더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연계된 여름 맞이 특별 기획 상품전은 기존 가격에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꽃배달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행사다. 따라서 이 시기에 꽃배달 상품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면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장윤정 꽃배달 관계자는 “여름은 계절적 요인과 시기적 요인 면에서 꽃배달 수요가 급감하는 시기”라면서도 “회사 차원에서는 잠재 수요를 최대한 늘려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계절 마케팅이 필수 요소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꽃배달 업체들의 계절 마케팅이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계절 마케팅에 펀(재미)과 아이디어,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이벤트를 기획해 진행한다면 더욱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