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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싱가폴 재보험사 설립 가시화

해외거점 재보험 인수기능 담당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29 1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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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 재보험사가 올 하반기 싱가포르에 안착할 전망이다. 

삼성화재는 국내 보험시장에서의 차별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 싱가폴 재보험사 설립을 통한 아시아지역 재보험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싱가폴 지역은 아시아 재보험시장의 중심지로서, 이번에 설립되는 재보험사는 기존 해외 거점의 재보험 인수기능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우량 기업물건 인수 경험 축적으로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성장기반이 될 전망이다.

싱가폴 재보험사는 삼성화재 100% 소유 자회사로 설립되며, 예상 투자금액은 약 600억원 수준이다.

사업초기에는 기존의 인수경험과 전문성이 축적된 지역과 보험종목 위주로 안정적인 사업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며, 선진형 U/W 프로세스 및 리스크 관리시스템, 해외 전문인력도 우선 확보 할 계획이다.

현재 신청 진행 중인 국내 금융당국의 인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싱가폴 금융당국의 예비·최종인가를 획득할 계획이며,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삼성화재는 올해 초 두바이에 중아사무소, 런던에 유럽법인을 개설하는 등 활발한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