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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2분기 영업이익 22억원…하반기 수익구조 개선 기대

패션사업부문 분사로 3분기 이후 인터파크 수익구조 개선 될터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29 16: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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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대표이사 이기형)는 29일 2분기 영업수익은 22억원, 영업비용은 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0% 증가했으나, 패션사업부문 분사에 따른 중단사업손실 10억이 회계 처리됨에 따라 당기순손실 5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중단사업손실 10억원이 2분기에 일시적으로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패션사업부문의 분사로 3분기 이후에는 수익구조가 개선 되고, ㈜인터파크패션의 사업역량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 2분기 인터파크 거래총액은 ENT와 투어의 성장 및 쇼핑 부문의 약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증가한 5393억원 했다. 아울러 e-Commerce 사업을 영위하는 인터파크INT의 2분기 거래총액은 5376억원, 매출액은 81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11억5000만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 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 및 법인세차감전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주요 부문별로는 쇼핑부문의 경우 2분기 거래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17% 성장했다.

엔터테인먼트 및 티켓(Entertainment & Ticket) 부문은 가수들의 경연 TV프로그램 인기 효과로 콘서트 분야 거래총액이 전년 대비 152% 상승하면서 2분기 거래총액이 전년동기 대비 71% 성장했다.

투어부문은 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여행시장의 악재 속에서도 일본대체지역 상품개발과 해외여행 및 자유여행 상품 경쟁력강화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총액이 43% 증가하는 견고한 성장을 거뒀다.

인터파크는 하반기 기존 사업과 연계한 모바일 커머스 강화 및 지난 7월1일 설립된 ㈜인터파크패션을 통한 패션 전문몰 사업을 더욱 강화 할 방침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2분기 개별 어플 출시로 3월 대비 6월에 135%의 매출 성장을 보이는 모바일 사업이 3분기 쇼핑 어플까지 출시 완료 해 사용자 기반이 확대, 새로운 모멘텀을 갖추게 된만큼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인터파크는 PC웹의 서비스와 모바일 APP/Web의 연계 marketing 강화로 상호간 유저 유입에 대한 시너지가 한층 더 증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