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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모빌리티, 2011년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33억달러,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29 1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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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는 29일 2분기 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반회계기준 2분기 순 손실은 5600만달러, 주당 0.19달러로 전년 동기에는 8000만달러, 주당 0.27달러 순익을 보였다. 비일반회계 기준으로는 2분기에 2600만달러, 주당 0.09달러의 순익을 기록, 전년 동기 8700만달러 손실, 0.30달러의 주당 손실에서 개선됐다.

2분기 말 총 현금은 32억달러로 현금, 현금등가물과 현금 예금을 포함하며 영업 현금 흐름은 이번 분기 손익분기를 달성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산제이 자 회장 겸 CEO는 “2분기 휴대폰 사업부문은 미국 및 전세계 시장에서 신규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했으며, 매출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중국과 남미에서의 실적에 힘입어 4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홈 사업부문도 차세대 멀티 스크린 비디오 솔루션을 겨냥한 혁신적인 신제품과 서비스를 새로 선보이며 높은 성과를 보였다”며 “수익 성장 및 차별화된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초점을 맞춰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4분기 및 2011년 한 해 동안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대폰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4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8700만달러를 기록했던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8500만달러의 영업 손실을 보였다. 전년동기 1억900만달러를 기록했던 비일반회계 기준 영업손실은 3100만달러로 감소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440만대의 스마트폰과 44만대의 모토로라 줌 태블릿을 포함해 총 1100만대의 모바일 기기를 출하했다. 전년 동기 총 모바일 기기 출하량은 270만대의 스마트폰을 포함해 총 830만대였다.

홈 사업부문의 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9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900만달러보다 증가한 62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비일반회계 기준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5800만달러에서 9000만달러로 증가했다.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셋톱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