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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경영실적 ‘올A+’

당기순이익 2725억원…전년비 60.1% 증가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7.29 15: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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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화재가 1분기 눈부신 경영성과를 거뒀다.

삼성화재(사장 지대섭)는 29일 2011회계연도 1/4분기(4~6월) 원수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4% 증가한 3조52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종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신계약 및 계속보험료의 높은 성장세에 힙입어 장기보험이 2조258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3% 증가했으며,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또한 각각 10.2%, 8.7% 매출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보험과 투자에서 고른 이익개선을 보인 삼성화재는 지난해 보다 60.1% 높은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삼성화재 1분기 세후 당기순이익은 2725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동기 대비 1023억원 증가한 수치다.

보험영업 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 또한 1분기 중 99.2%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1.9%포인트 개선됐다. 반면 손해율은 1.3%포인트 하락한 79.2%며, 사업비율도 0.4% 개선된 17.3%를 기록했다.

한편, 1분기 투자영업이익은 투자자산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과 채권자산에서의 매각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대비 28.5% 늘어난 3491억원을 시현, 투자이익률 5.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