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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Q 순익 8174억원 전기比 7.89% ↑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29 1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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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은 2분기 81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보다는 7.89% 상승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비 흑자전환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5749억원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이유는 안정적인 자산성장과 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된 데다, 꾸준한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충당금전입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룹 부문별 주요 영업실적을 보면 순이자이익은 2분기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4.2%(703억원) 증가한 1조7436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중으로는 순이자마진(NIM)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2.9%(3916억원) 증가한 3조4169억원을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상반기 중 997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5.2%(1319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주택기금수수료 환입이 있었던 지난 1분기 대비 28.9%(1687억원) 감소한 4143억원을 기록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자산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중 718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5.5%(8973억원) 큰 폭 감소했으며 2분기 기준으로도 전분기대비 26.8%(1109억원) 감소한 3036억원을 기록했다.

종업원급여 및 기타 판관비는 상반기중 1조8803억원을 기록,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의 결과로 전년동기대비 3.3%(605억원) 증가에 그쳤으며 전분기대비로는 14.9%(1301억원) 증가한 1조5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