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도, 내달 1일부터 해변 66곳 일제점검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29 15:26: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가 본격적인 휴가기간을 맞아 도내 전체 해변 66곳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합동 점검반을 편성, '해변 안전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해변이용객이 8월중에 집중되고 최근 2년간 해변에서의 인명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방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일제점검에는 수상 안전요원 배치, 수상 안전장비와 시설이 갖춰져 있는지 등 비상시 구조·구급 시스템 구축 여부를 가장 최우선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변 편의시설물 관리 상태, 백사장 청결도, 해변 이용객 불편사항 신고센터 운영 여부는 물론 주변 음식점 등의 식품 안전관리 및 위생상태 점검과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단속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철저한 해변 안전관리를 통해 올 여름 전남 해변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제공토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남해변 이용객 600만명시대'라는 목표 달성과 함께 사계절휴양지로서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