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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 끝에도 ‘무화과’

허준영 기자 기자  2011.07.29 14: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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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전남 해남군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설 무화과의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 송지면을 중심으로 집단 재배되고 있는 땅끝 시설 무화과는 현재 송지면 군곡리 30여 농가에서 11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년보다 수확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작황이 좋아 10여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화과는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고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급 부상하고 있으며, 고품질 무화과 생산을 위해 군에서는 금년에도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규시설 0.6ha와 관비시스템 22대를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 및 생산량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 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12월 중순까지 생산되는데 해풍을 맞고 자라 당질이 우수하고 섬유질이 많아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열량이 높고 소화 촉진 및 변비에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FTA 대응작목으로 시설무화과 재배를 년차별로 지원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