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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공모전 통해 고객 독창적 의견 수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디자인 개발위해 공모전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29 13: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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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화승(대표이사 이계주)은 갈수록 다양화ㆍ고급화 되가는 소비자의 취향에 발맞춰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됐던 ‘2011 화승 오픈 디자인 공모전’이 지난 28일 오전 디자인하우스에서 진행한 시상식을 끝으로 성료됐다고 밝혔다.

   
‘2011 화승 오픈 디자인 공모전’ 입상자들과 화승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The World’s Thinnest Shoes’ 디자인으로 르까프의 미래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경엽씨를 비롯해 총 36팀 또는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화승은 이날 최우수상 1명에게 현금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현금 100만원, 특선 3명에게는 현금 50만원, 입선한 30명에게는 화승의 모든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화승 김형두 이사가 참여해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으며, 화승에 많은 관심을 갖고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제출해준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1 화승 오픈 디자인 공모전’은 화승의 패션 브랜드 르까프, 케이스위스, 머렐 등에서 의류, 신발, 용품 등 3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하는 행사로 총 66개 팀 또는 개인이 참여했다.

이번 ㈜화승의 공모전이 눈길을 끄는 것은 디자인 공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상품을 직접 제작해 시장에 출시한다는 것이다. 화승은 보다 공정하고 현실성이 있는 디자인 심사를 위해 ㈜ 화승 내부 디자이너의 1차 심사, 홍익대 간호섭 교수와 ㈜사이픽스 이경미 대표의 2차 전문가 심사, ㈜화승 내부 MD와 디자이너의 3차 심사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엄중하게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이 중 일부 디자인들은 제품에 적용되어 실제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화승 관계자는 “여타 디자인 공모전과는 다르게 제품의 상품화를 특전으로 내세운 차별화 포인트로 보다 다양하고 독창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화승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고 바라는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최고의 스포츠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