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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고’ 아시아나항공, 보험금 1억2380만달러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7.29 0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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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8일 새벽 제주 해상에 추락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47-400 화물기 보험금은 1억238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임대(리스)항공기인 이 화물기는 △삼성화재를 비롯해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등 국내 8개 손해보험사와 △코리안리 △해외 재보험사 등에 두루 가입돼 있다.

그만큼 아시아나항공이 받는 보험금 규모도 어마어마하다. 이번 사고로 아시아나항공이 받을 보험금은 총 1억2380만달러로, △기체 1억2200만달러 △화물 160만달러(1Kg당 29달러, 적재 화물 53톤) △상해보험 20만달러(조종사 1인당 10만달러) 등이다.

이중 국내 8개 손해보험사와 코리안리가 부담할 보험금은 5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다만 항공기 보험은 보험가입금액이 커 여러 손해보험사(원수보험사)가 공동으로 보험을 인수해 다시 재보험사에 출재, 국내 손해보험사 보험금 지급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