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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11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무선 데이터 수익 및 IPTV 수익 성장세 지속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29 09: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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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U+(부회장 이상철)는 29일 △매출 2조 3036억원 △영업이익 603억원(합병영향 제외시 1143억원) △당기순이익 353억원(합병영향 제외시 892억원)의 2011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조 3036억원으로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8.8%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6.5% 증가해 두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가입자 성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32.9%, 전년 동기 대비 38.1% 감소한 603억원을 기록했다.

무선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8468억원을 기록했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는 3만195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증가하며 다시 3만원대를 회복했으며, 가입자는 11만명이 순증해 누적으로 919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데이터 수익은 18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7%,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했으며, 데이터 수익ARPU 또한 전분기 대비 15.5%,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709원을 기록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2분기에 출시한 갤럭시S2와 옵티머스빅 등 단말 라인업 강화로 스마트폰 순증 가입자 95만명을 확보해 누적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한 210만명을 달성, 가파른 가입자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현 추세와 LTE서비스의 본격화를 감안하면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목표인 350만명은 물론 4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수익은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948억원을 기록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IPTV 수익은 전분기 대비 9.9%, 전년 동기 대비 85.3% 증가한 357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누적가입자는 75만명이다.

인터넷전화의 경우 누적가입자 303만명을 기록해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초고속인터넷은 누적가입자 282만명을 기록했다.

또 데이터(유선) 수익은 e-biz 부문 및 솔루션 부문의 매출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229억원을 기록해 법인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기섭 LGU+ 전무는 “7월 시작한 LTE는 9월말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체와 대부분의 광역시, 연말 전국 82개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내년 7월 전국 서비스에 차질 없도록 할 것”이라며 “오는 10월에는 프리미엄급 LTE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하고, LTE 패드 또한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