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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택도 폭우 피해…“저희 집도 물 새서 난리 치렀다”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29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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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수도권의 기록적인 물폭탄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살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자택도 ‘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는 지난 28일 밤 자신의 트위터(사진)에 “저희 집도 물이 새서 한참 난리를 치렀습니다”라면서 폭우에 따른 피해를 입은 사실을 전했다.

박 전 대표의 삼성동 자택은 지난 1991년부터 20년간 살고 있는 곳으로 건축된 지 30여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그러면서 “엄청난 물 폭탄을 퍼붓는 하늘을 보고 또 보며 안타깝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으신 분들,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당하신 분들에게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 지... 하루 빨리 복구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위로의 글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특히 “기상이변이 계속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이변은 더는 이변이 아닐 것입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이제 과거와 다른 기준으로 선제로 예방하지 않으면, 국민의 안전을 감당해 내지 못할 것이니만큼 거기에 모든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