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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향수뿌리지마’ 가사 ‘손발 오글’…누리꾼 “재치만점”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9 08: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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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 틴탑(TEEN TOP)의 타이틀 곡 제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6일 타이틀 곡 ‘향수뿌리지마’가 공개되자 제목과 가사에 대한 누나들의 재치있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향수뿌리지마’의 가사 중 '누나의 향기는 너무 너무나 달콤해. 내 주변 누구도 그런 향기가 안나 몸에 누나의 화장은 너무 너무나 예쁜 걸. 믿을 수 없게도 이런 예쁜 누나가 내껀 걸'과 ‘누나의 몸매는 너무너무나 섹시해. 사람들 모두가 십점만점이라 얘기해’라며 누나에게 고백을 하는 부분은 오글거리는 가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본 누나 네티즌들은 ‘누난 몸매가 십점만점에 빵점인데’, ‘좋은 향기와 화장은 가능한데 십점만점 몸매는 좀 더 노력해볼께’, ‘나한테 하는 말인 것 같이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연하남앓이를 하고 있다.

또한 ‘집에 있는 향수도 다 버려야겠다’, ‘이제 향수뿌리지말고 방향제 뿌려야겠다’, ‘뿌리지 말라면 안 뿌린다’ 등 향수에 대한 거부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제목을 처음 듣고 여성가족부에서 19금이 아니라 향수회사에서 소송할 기세’라며 재치있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틴탑(TEEN TOP)의 타이틀 곡 ‘향수뿌리지마’는 매력적인 연상의 누나와 또래 여자친구 사이에서 몰래 데이트를 즐기며 누나에게 ‘향수뿌리지마 여친에게 들킨 단 말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나쁜남자의 심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