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은행은 올해 하반기 인턴채용에서부터 고졸출신 채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광주은행은 2009년 6월에 광주시교육청과, 지난 7월 12일에는 전남도교육청과 각각 산학협력 취업지원 협약을 갖고 올 하반기 인턴채용부터 고졸출신 채용을 확대키로 했다.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28일 낮 12시, 광주 동구 계림동 금수장호텔에서 광주전남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들을 초청, ‘광주전남 특성화고 인턴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현직교사 30 여명이 참석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권 취업을 위한 열기로 뜨거웠다.
광주은행 박종광 업무지원본부장은 다음달 7일까지 총 100명 규모의 광주은행 인턴채용을 준비중이며, 이 중 30여 명은 지역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선발된 고졸출신 광주은행 인턴들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실무능력이 뛰어난 인턴 10여 명을 광주은행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졸출신 직원채용이 지역 고졸자들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학력 인플레 문제와 고졸 실업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