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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집중폭우 피해 중소기업 지원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28 15: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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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중부지역 집중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이번 집중폭우로 인한 중소기업 피해상황을 긴급 파악하는 한편 집중폭우 피해정도가 심한 경인·강원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피해업체에 대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지원 대책으로는 집중폭우로 자금운용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선 기존 대출금 만기 연장 및 재약정 시 일부 상환 없이 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대출금 상환부담이 없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영업점장에게 금리전결권을 부여해 최고 1.3%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함은 물론 당·타행 송금 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 등 창구 수수료 역시 면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집중폭우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