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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해운대서 이색 전시회 펼쳐

유명 해수욕장 찾아 ‘과자의 꿈’ 전시회 및 부대행사 진행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28 15: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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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리한 장마가 물러가고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면서 유명해수욕장은 벌써 붐비기 시작했다. 해수욕장마다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술작품 감상도 하고, 흥겨운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문화예술 공간이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8일부터 8월7일까지 해운대, 경포대 등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이색적인 설치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제3회 크라운-해태제과 Summer Festival 과자의 꿈(이하 ‘과자의 꿈’)’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마련하는 ‘과자의 꿈’ 전시회는 가족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야외 조각전시, 국악공연 감상 등 문화행사를 제공해 휴양지의 문화적 질을 높이고, 지역 신진 작가의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유명 해수욕장을 찾은 휴가객들이 다양한 미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과자의 꿈' 전시회를 마련했다.
강민규, 성낙중 등 크라운-해태 송추아트밸리 입주작가 15명과 김규엽, 최규식 등 지역작가 22명 등 37명이 내놓은 작품 48점은 크라운-해태제과의 대표 제품을 형상화 하거나 포장지와 과자상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들로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들 작품은 백사장 또는 인근 송림공원 등에 전시돼 시원한 바다를 찾은 고객들이 수영복 차림 그대로 현대 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28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한 전시회 오픈 행사에는 현대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맞춤 전시장인 ‘Art-mobile전시관’에서는 크라운-해태 인형공모전 입상장 12점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어른들을 위한 국악그룹 ‘So樂’과 ‘락음 국악단’의 퓨전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문화 공간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날 해운대 오픈식에 참여한 윤영달 회장은 “올해로 3회째인 ‘과자의 꿈’ 전시회는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특화된 아트마케팅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