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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훼미리마트 '사회적 편의점'으로 변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적기능 수행 장소로 변화 선언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28 11: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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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광훼미리마트는 28일 홍석조 회장, 가맹점주,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삼성점에서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 6000호점 오픈식을 진행하며 이를 계기로 사회의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장소로 탈바꿈할 계획임을 밝혔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우선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과 함께 어린이지킴이집 기능과 여성 및 노인들의 긴급피난처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는 현재 편의점 대표상품인 먹을거리를 보다 건강하게 공급 하기 위해 제조단계부터 배송, 판매에 이르기까지 자체 위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먹을거리상품 배송차량은 ‘실시간 온도체크’시스템으로 관리되며 점포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상품이 ‘판매시점관리’시스템으로 원천 차단된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의약외품은 별도 분리보관, 사용법과 효능의 정확한 안내 등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별도 안전관리 기준에 준해 판매한다.

지진, 홍수 등의 천재지변 발생시 지방자치단체와 제휴를 통해 구호물자 제공, 비상식량 공급, 지역민 비상연락처 등의 역할까지 수행 할 것을 다짐했다. 

또 가맹점 및 협력업체와는 동반자로서 상생을 실천하고자 초기 창업비용 지원과 노후생활 자금 마련을 위한 ‘노란우산공제’ 공제금 납부를 지원하고 가맹점주 자녀교육 지원사업으로 매년 점주자녀 여름캠프와 장학금지급을 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가맹점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점포근무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Smart Staff’ 제도와 서울시, 부산시를 통해 시행중인 시니어 스태프제도 및 100% 현금 결제, 납품 업체와 본사, 은행간 협력을 통한 대출 제도 및 상생펀드를 운용해 대출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가맹점의 경쟁력 강화와 편리한 운영을 위해 1점포 1 앱(Application)을 도입예정이며 시니어스태프 제도를 내년까지 전국 10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협력업체에 대한 대출 규모와 상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 한다는 계획이다.

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고객과 가맹점, 협력업체의 사랑으로 6,000점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며 “6000개의 그물망 네트워크를 통해 단순 서비스 제공 개념을 넘어서 사회적 기능을 다하는 편의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동반성장과 고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