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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다큐영화제’ 배수빈·류현경 홍보대사 선정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8 09: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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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개최하는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2011)가 배우 배수빈과 류현경을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평화, 소통, 생명을 주제로 다큐멘터리의 잠재된 가능성과 시대적 가치를 부각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온 제3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28일 “꾸준한 열정과 도전으로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온 배수빈과 류현경을 홍보대사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화제를 모은 아역배우 박준형이 어린이 홍보대사로 동참, 폭넓은 세대의 경기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영화제가 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배수빈과 류현경은 한국 영화계의 튼튼한 토대가 될 배우들이다. 향후 발전 가능성은 물론이고, 신념과 진심이 돋보이는 두 사람이야말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향하는 취지와 부합하는 적임자”라고 홍보대사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영화 <애자> <걸프렌즈>, 드라마 <주몽>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동이> 등 영화, TV, 연극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끌어내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확대해온 배수빈은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는 베테랑 배우다. 최근에도 일본영화 <백자의 사람>에 캐스팅되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앞두고 차세대 한류스타로의 새로운 변신, 성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방자전> <시라노 연애조작단> <째째한 로맨스>의 연이은 흥행에 이어 <마마><굿바이 보이>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 매김한 류현경은 연기활동 외에도 연출 재능까지 인정받으며 영화 연출가로서의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여 온 배우다.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온 류현경은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또 한번 다큐멘터리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들 4명의 홍보대사는 8월 말 열리는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정식 임명되며, 위촉식 이후 개·폐막식은 물론 영화제의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7일간의 다큐멘터리 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씨너스 이채와 파주출판도시 등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