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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이 시대 최고의 팜므파탈되어 돌아온다

2년만의 스크린 복귀 확정,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8 0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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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박시연이 영화 '여인의 향기(가제)'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지난해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보다 편안한 이미지로 여성들에게 워너비스타로 떠오른 박시연은 그 동안 패션 크리에이티브, 광고, 화보 활동, 또 얼마 전에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박시연이 지난 2009년 '마린보이' 이후 2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여인의 향기'는 '용서는 없다'로 충무로에 화려하게 데뷔한 김형준 감독의 차기작으로 박시연과 함께 연기파 배우 박희순과 주상욱이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박시연은 남편의 외도 현장을 덮치기 위해 손을 잡은 형사 선우(박희순 분)와 함께 간 곳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두고 선우와 불꽃튀는 두뇌싸움을 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여인 김수진 역을 맡았다.

특히 박시연은 외모와 몸매 등 모든 것을 갖춘 이 시대 최고의 팜므파탈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촬영을 앞두고 촬영 준비에 한창인 박시연은 '시나리오를 읽고 매력적인 여인 김수진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며 '겉으론 화려하지만 내면의 아픔과 슬픔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나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여인의 향기'는 오는 8월 크랭크인하여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