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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매몰지 268개소 긴급 점검 나서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28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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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6일부터 집중된 호우로 경기도내 매몰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매몰지 책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재검검 조치’를 내렸다.

경기도 관계자는 28일 “이번 집중호우로 구제역 매몰지의 침수와 붕괴 우려가 있어 환경국과 팔당수질개선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비상근무를 지시했다”며 “절개지와 경사면, 하천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위험 매몰지 268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한 달여 동안 지속된 누적 강수량 800㎜의 장맛비에도 큰 피해가 없어 지난 21일 도 공무원들에게 내렸던 ‘구제역 매몰지 담당제’를 일시 해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