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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1/4분기 영업이익 1504억엔

전세계 105만6000대 판매…전년比 10.6% ↑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28 07: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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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닛산은 2011년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1/4분기에 전 세계에서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한 105만6000대의 차량을 판매해 영업이익 1504억엔(미화 18억4000만달러, 12억8000만유로)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순수익은 1.6% 증가한 2조820억엔(미화 254억8000만달러, 177억3000만유로)이며 경상이익은 1477억엔(미화 18억1000만 달러, 12억6000만유로)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50억엔(미화 10억4000만달러, 7억2000만 유로)이다.

향후 닛산은 유럽에 NV400 전륜 및 후륜 구동 상업용 승용차 2종과 북미에 인피니티 JX등 3개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닛산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은 “3월에 있었던 자연 재해 속에서 우리의 빠른 회복은 자사의 위기에 대한 실질적이고 결단력 있는 대처능력을 보여줬다”며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상승과 같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닛산의 1/4분기 실적은 최근 발표한 ‘닛산 파워 88 중기 플랜(Nissan Power 88 mid-term plan)’ 목표달성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