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FC, 브라질 공격수 셀린 영입

위치선정.킥력 등 탁월...후반기 맹활약 기대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27 17:46: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FC가 브라질 공격수 셀린(21)을 영입, 후반기 중위권 도약에 나선다.

   
광주FC유니폼을 입고 있는 셀린과 박병모 단장.
광주FC는 브라질 전체 2부 ASA(아사)팀에서 공격수로 맹활약한 알렉산드로 파도바니 셀린(Alessandro Padovani Celin)과 6개월 단기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주간의 테스트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셀린은 유연한 몸과 함께 공격시 위치선정이 탁월하고 뛰어난 킥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190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프리킥과 패스, 드리블 등 개인기가 좋아 올림픽대표 차출로 인한 김동섭의 공백을 잘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린은 청소년 시절인 2007년 소속 팀(브라질리안시)이 주 리그에서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자신의 프로 데뷔팀인 ASA에서는 7경기 2골을 기록하며 알라고아노 주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광주FC 관계자는 “셀린은 테스트기간 2번의 연습경기에서 공격수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보여줬다”며 “K리그에 잘 적응해 준다면 내년 재계약을 통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