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FC가 브라질 공격수 셀린(21)을 영입, 후반기 중위권 도약에 나선다.
광주FC유니폼을 입고 있는 셀린과 박병모 단장. |
지난 2주간의 테스트를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셀린은 유연한 몸과 함께 공격시 위치선정이 탁월하고 뛰어난 킥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190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프리킥과 패스, 드리블 등 개인기가 좋아 올림픽대표 차출로 인한 김동섭의 공백을 잘 메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셀린은 청소년 시절인 2007년 소속 팀(브라질리안시)이 주 리그에서 우승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자신의 프로 데뷔팀인 ASA에서는 7경기 2골을 기록하며 알라고아노 주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광주FC 관계자는 “셀린은 테스트기간 2번의 연습경기에서 공격수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보여줬다”며 “K리그에 잘 적응해 준다면 내년 재계약을 통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