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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기업 혼조세, 제닉 3.88% 하락

삼성자산운용, 자통법 개정에 연내 헤지펀드 출시 밝혀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7.27 17: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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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7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0.26% 상승한 2174.31포인트로 마감됐다. 코스닥은 기관 매수세 유입에 0.42% 오른 538.12포인트를 기록해 연고점을 새로 작성했다.

장외시황 정보 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기업 세크론이 3.48% 추가 상승해 6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공정 장비 전문업체인 세메스는 전일 숨 고르기를 끝내고 소폭 상승한 23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의료진단기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은 전일에 이어 1.42% 추가 하락하며 7000원선 저지에 실패했다. 삼성메디슨은 국내 의료진단기기 업체 중 1위 기업이다.

장외 SI 전문기업 삼성SDS는 거래일 나흘 연속 하락해 13만5500원으로 마감한 반면, 동종 기업인 엘지씨엔에스(3만1750원)와 티맥스소프트(3800원)는 보합세를 보였다.

자본시장통합법의 개정으로 국내에도 초대형투자은행 및 헤지펀드의 도입이 가능해진 가운데 삼성자산운용(2만9500원)은 연내 헤지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한국증권금융이 거래일 나흘 간의 보합을 마치고 2.06% 상승한 1만2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채권형 및 주식형 위탁운용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범현대계열주 중, 현대엔지니어링 홀로 어제에 이어 소폭 상승한 33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보합세를 보였던 현대로지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1.22%, 0.30% 하락한 1만2100원과 8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외 건설주인 SK건설은 전일에 이어 1.64% 하락했으나 6만원선 저지에 성공했다. 관련 기업인 포스코건설(8만2250원), 극동건설(1만2250원), 롯데건설(6만4500원), 동아건설(1만200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보합세를 보였던 모터코어 전문기업 포스코티엠씨가 5.33% 상승하며 2만원선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교육전문기업 웅진패스원이 전일에 이어 5.98% 하락하며 9000원선을 벗어난 8650원이 됐다.

대체에너지 전문기업 엠에너지는 1.39% 상승하며 전일의 하락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아진산업(+0.91%)이 상승하였으며 미래에셋생명(1만450원), kdb생명(4150원), 동부메탈(2만1000원), 환영철강공업(3만1000원), 그래텍(4750원) 등은 보합 마감했다.

IPO기업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어제 33049:1의 공모 경쟁률을 보인 제닉이 전일 보합을 마치고 3.88% 하락한 3만1000원을 기록했으며 오늘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하는 아이씨디 역시 0.75% 하락한 5만3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금주 마지막 공모 예정기업인 화진과 제이씨케미칼 또한 각각 6.06%, 1.89% 하락한 7750원, 1만3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테크윙, GS리테일은 각각 1.22%, 0.58%, 0.94% 상승한 8만2750원, 1만7250원, 3만23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보인 케이맥은 금일 상승폭을 높이며 1만4000원을 단숨에 돌파했다. 어제 상승세를 보였던 뉴로스가 오늘은 3.55% 떨어져 어제의 상승폭을 넘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