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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부결

사측 추가 제시안 ‘없음’…사실상 휴가전 타결 어려워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27 16: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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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차 노사가 지난 22일 합의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27일 노조 투표에서 47% 찬성률에 그쳐 부결됐다.

이로써 기아차 노사는 재협상이 불가피한 가운데 사측은 더이상 추가제시안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휴가 전 타결은 어렵게 됐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진행된 임금협상 7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9만원(5.17%) 인상 △성과·격려금 300%+700만원 지급 △회사주식 80주 지급 등에 잠정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