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엔스닥(www.ensdaq.com)에서 성유리의 주가가 2차 급등을 시도하고 있다.
여성 아이돌 그룹 ‘핑클’출신의 성유리는, 지난 7월 17일 가수분야가 아닌 연기자 분야에서 팬들의 추천을 받아, 일주일간의 공모에 성공하여 시초가 4,075원으로 연기자부문에 상장됐다. 그후 성유리는 상장이래 6,000원권을 계속 유지해 왔으나, 10월 중순부터 수차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급상승의 조짐을 보이더니, 지난 11월 3일 KBS 2TV의 ‘눈의여왕’에 주인공을 캐스팅 되자마자 사이버 스타증시에서 4번의 상한가를 포함하여 9일 년속 급상승을 하면서, 단숨에 연기자 부문의 상위권에 진입하였다.
하지만 12일 급등세에 대한 부담감과 당시 워낙 막강한 인기와 시청률을 자랑한 MBC 사극 드라미 ‘주몽’의 그늘에 가려 인기몰이에 어려움일 일것이라는 우려와 함계 연속 3일 급락하기도 한 성유리의 주가는, 비록 첫방송에서는 5.7%의 기대에 미치지 않는 시청률로 출발하였으나, 현빈과 성유리가 ‘주몽’의 벽에 가로막혔다는 비관론이 확산되며 14일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시청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확산되고, 또한 뛰어난 영상미와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급락하던 매도세가 잡히기 시작했다. 또한 현빈의 활약에 힘을 얻어 20대 여성들을 시선을 사로잡기 시작하면서 ‘눈의여왕’ 드라마의 성공을 기대하는 심리가 확산되기 시작 한 것에 이어 14일 성유리가 첫등장 하면서 주가가 2차 급상승의 기반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어 간간히 터져나온 성유리의 연기력 부족에 대한 비판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일대 변신을 시도한 성유리의 연기자로써의 미래가치는 아주 크다는 판단이 대세를 이루며 20일 부터는 다시 급상승의 기조로 선회 하였다. 또한 주가는 미래가치의 선행지수인 것을 증명이나 하듯이 성유리의 주가가 급등한 이틀뒤 ‘눈의여왕’ 시청률 또한 크게 올라 SBS의 드라마 ‘눈꽃’의 시청률을 눌렀다. 결국 성유리 주가의 2차 급상승은 아이돌 여성 그룹가수출신 성유리에서, 연기자로 성유리로의 변신에 대하여 미래 가치에 대한 팬들의 가치 평가가 긍정적인 것을 보여 준 셈이다.
특히 4명의 핑클 멤버 중에서, 네티즌의 추천과 공모를 거쳐 사이버스타증시에 상장한 사람은 이효리와 성유리 둘뿐이며, 가수부문에 상장되어 있는 이효리는 현재가 8,000원대에 머물고 있는 반면 성유리는 17,000원을 넘어서서 20,000원대의 고지에 도전하고 있어, 연기자로서의 변신에 대한 팬들의 평가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타들의 인기도와 활동에 따라 주식이 거래되고 주가가 정해지는 사이버 스타증권 엔스닥(www.ensdaq.com)에는 현재 연예, 스포츠, 정치등 사회 각분야 166명의 스타들이 상장되어 주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성유리株는 18,250원에 연기자부문 6위, 종합순위 22위에 올라 있다. 한편 ‘눈의여왕’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현빈은 9,650원으로 연기자부문 27윌 종합순위 55위에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