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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필 의원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협정 체결’ 촉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7 1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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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북화해와 협력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문상필)은 정전협정 체결 58주년을 맞아 27일 광주광역시의회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 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모임 34명의 시⋅구의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는 ‘평화협정은 남북관계의 긴장을 해소하고 통일의 문을 여는 열쇠’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6ㆍ15와 10ㆍ4선언 이행과 남북대화 적극적인 진행, 민간단체의 교류협력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상필 대표는 “남북화해와 협력 활성화 연구모임의 시⋅구의원들은 광주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물꼬를 트는데 제 역할을 할 것이며, 전쟁의 시대를 마감하고 평화의 시대, 민족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며 단초가 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전쟁이 정전협정을 맺은 지 58년이 되었지만 아직 한반도는 전쟁중이다.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등이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서 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