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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제5회 전국 연요리경연대회' 개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27 1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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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오는 30일 무안 백련마당 주무대에서 '무안 백련 문화마당' 무안의 맛 행사의 일환으로 '제5회 전국연요리경연대회 - 오감만족 백련의 향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생활개선무안군연합회(회장 윤미순)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요리대회는 전국에서 몰린 참가자 30개팀이 연을 소재로 한 공통종목과 양파, 고구마, 마늘 등 무안의 특산품을 소재로 한 자유종목 등 2종에 걸쳐 치열한 경합을 펼친다.

행사는 오전 샤키의 화려한 연칵테일쇼를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이는 2시간 동안 관광객들은 무안 백련음식을 만들어보고 연화차와 연잎차는 물론 고구마, 붉은양파장아찌, 고구마, 양파쨈, 연과자, 연화채 등 다채로운 무안의 특산물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또 가족단위로 양파와 고구마 깍기대회 등 즐거운 이벤트 시간도 함께 계획돼 있다. 이번 전국연요리 경연대회는 대상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비롯해 총 1160만원의 상금을 걸고 라이브 경합을 갖게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단순한 요리대회 차원을 넘어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즐거운 요리축제로 준비했다"며 "우리 음식문화가 코와 입은 물론 오감을 즐겁게 자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회를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전국 연요리경연대회를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전라남도 지사상을 비롯해 풍부한 시상과 상금만큼 높은 대회수준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광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과 연제품외식업체인 (주)SRC 등 관련업체들에서도 상을 내걸고 우수 인재들의 재능 발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