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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티몬 제휴, 미리 촬영된 매장 볼 수 있어

네이트 검색·지도 서비스·싸이월드 플래그 등과 연동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7.27 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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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제 매장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매장을 선택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티켓몬스터와 제휴를 맺고 해당 업체에 인사이드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사이드뷰는 매장 입구 주변 모습이나 내부 인테리어, 판매 상품 등 실제 매장 내부를 360도 전 방위 촬영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티켓몬스터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용자들은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건물 외부부터 입구, 테이블 위, 2층까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또 원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전환할 수 있어 매장 곳곳을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다.

그동안 한정된 몇 장의 이미지로 매장의 분위기와 장점을 부각시키기 부족했지만 인사이드뷰를 적용해 이전보다 입체적인 매장홍보가 가능해진 것이다.

인사이드뷰를 적용한 업체들은 티켓몬스터 뿐 아니라 네이트 검색과 지도서비스에도 자신의 가게 안 모습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또, 연말까지 위치기반서비스 싸이월드 플래그와 T맵 등과도 연계해 매장 노출을 훨씬 다변화 시킬 수 있게 될 예정이다.

SK컴즈 측도 인사이드 뷰 서비스가 최적의 플랫폼에 탑재됨으로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연승욱 SK컴즈 위치기반서비스 사업팀장은 “티켓몬스터의 인사이드뷰 적용은 양사의 서비스 강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결합한 협업이다”며 “향후 인사이드뷰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모델에서 협력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티켓몬스터는 지난해 5월 첫 거래를 시작으로 국내 소셜 커머스 시장을 형성하고 이끌어 온 1위 업체다.

요식업을 비롯해, 뷰티, 공연, 상품, 여행에 이르기까지 7000여개에 달하는 업체들과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으며, 판매자와 구매자를 효율적으로 이어주는 새로운 온라인 마케팅 채널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오픈 한 네이트 인사이드뷰는 현재 약 1400여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000여개 업체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