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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대의 은행강도 체포

PCC 조직의 핵심 자금 조달원으로 활동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1.25 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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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연방경찰은 지난 화요일 밤 제 1 수도군 사령부 범죄조직(PCC)의 핵심 자금 조달원이었던 조제 헤이날도 지로찌(일명 슈샤)를 체포했다.

슈샤는 은행 및 보석상 전문강도로 유명했고 경찰들의 제 1 지명수배 대상이었다.

빠라나 연방경찰의 자베르 사아지 경찰은 그가 PCC 조직의 보스인 마르꼴라와 직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던 인물이라고 밝혔다.

슈샤는 지난 90년대에는 상파울로 외곽지역 범죄조직 보스인 알렉산드리 삐리스 페헤이라(일명 ET)와 까를로스 알베르또의 오른팔로 활동한 바 있다.

까를로스는 PCC 조직의 보스의 친구로서, 그를 통해 슈샤는 마르꼴라 PCC 조직 보스와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슈샤는 마르꼴라와 합세해 꾸이아바 지역 까이샤 이꼬노미까 페데랄 은행에서 1300만 헤알을 훔쳤으며, 같은 해 히베이렁 쁘레또에 있는 까이샤 은행에서 1백만 헤알을 훔친 경력을 갖고 있다.

슈샤는 2005년에는 꾸리치바에 있는 까이샤 은행이 저당잡고 있던 3백만 헤알에 달하는 금은보석을 훔치기도 했다. 2000년에 성 비센찌 교도소에서 탈주했던 그는 이번에 30년형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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