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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2588억 2분기 최대매출 기록 경신

전년대비 영업이익 67%↑, 중국법인 설립 해외 진출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7.27 10: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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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안 시스템 전문 업체 에스원(012750·대표 서준희)이 가입자 증가와 매출 확대에 힘입어 분기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에스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오른 258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신규 가입고객 확보와 보안솔루션, 안전상품의 꾸준한 판매 실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간전압강하 보상장치(SAG), 자동제세동기(AED), 안전금고 등의 판매량이 늘었고 보안상품 부문 매출만 500억원에 육박해 이번 실적과 직결됐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한 415억원을 달성해 고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 측은 “보안솔루션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9월경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중국에 법인을 설립해 시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 진출로 글로벌 보안회사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원은 이미 중국 내 삼성그룹 계열사 사업장에 보안솔루션을 구축, 운영 중이며 현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