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 30년 동안 상파울로 대도시에서는 빈민가들이 환경보호지역들로 확산되면서 60km2 규모의 빈민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 외에 상파울로 도심지역에 형성되어 있는 31km2의 빈민가들도 연간 6%씩 확산되고 있고, 그란지 상파울로 지역(광역 상파울로) 빈민가들은 연간 1.5%씩 확산되고 있다.
이는 상파울로 대도시 계획공사(Emplasa)의 연구 자료에 따른 것으로 상파울로에 있는 39개 빈민가들을 분석한 내용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1974년 이후로 39개 도시의 주택, 산업체 구역은 1100km2규모에서 현재 2300km2규모로 증가했다.
지난 30년 동안 확산된 주택 및 산업체 구역 중에 670km2는 그란지 상파울로 저수지 보호구역 내에 형성됏다.
마르꼬스 깜빠그노니 상파울로 대도시 계획공사 사장은 1974년은 저수지 보호법이 제정된 중요한 해였지만 이에 따른 철저한 감사는 물론 토지 사용을 위한 계획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환경보호법으로 부동산 업체들이 공식적으로 저수지 보호지역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을 수는 있었지만 불법 거주자들의 이 구역 확산을 막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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