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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백만명이 선택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

디지털방송 전환 정책, 선도적 역할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27 0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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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올레TV 스카이라이프가 빠른 성장세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00만을 넘어섰다.
[프라임경제] KT(회장 이석채)와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몽룡)는 KT스카이라이프의 다양한 고화질(HD)채널과 올레TV의 골라보기(VOD) 9만여편을 결합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올레TV 스카이라이프가 빠른 성장세로 출시 2년 만에 가입자 100만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위성방송과 IPTV의 강점을 결합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이하 OTS)는 지난 2009년 8월 출시 이후 HD채널, VOD편수, 3D 입체방송 등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워 꾸준한 가입자 증가추이를 보이며 아날로그 방송이 지배하고 있던 침체된 유료방송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케이블TV가 제공하지 못했던 영화∙지난 드라마 등 골라보기와 노래방 등의 양방향서비스(TV앱)로 새로운 TV시청 방식을 제시하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취향에 따라 즐기는 맞춤형 TV로 자리매김했다.

OTS는 150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던 케이블TV의 아성에도 불구하고 유료방송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단숨에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방송계 전문가들은 OTS의 최대 강점을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와 고화질의 채널, 그리고 아날로그 케이블TV와 차별되는 아무 때나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는 시청 편의성을 뽑고 있다. 거기에 KT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네트워크로 안정적인 디지털 IPTV서비스가 가능하며, 인터넷 및 집전화 결합상품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이야기 한다.

지난 2010년 OTS를 가입한 주부 김석희(52세)씨는 “다양한 채널 구성으로 모든 가족이 이용할 수 있어서 좋고, 어제 못 본 드라마나 이미 종영된 드라마를 집에 혼자 있는 오전 시간에 시청할 수 있어서 매우 편하다”고 말했다.

OTS는 2011년 영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업체 인포머텔레콤 앤 미디어에서 주관하는 국제IPTV 산업 시상식에서 ‘최고 IP케이블&하이브리드 방송 및 스마트TV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해 AT&T, 도이치텔레콤 등의 IPTV 서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명실공히 뛰어난 방송서비스로 인정 받은 바 있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OTS는 위성방송과 IPTV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방송의 가능성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저성장세였던 국내 IPTV산업 전체의 기폭제 역할을 함으로써 아날로그방송에서 디지털방송으로의 이행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은 “디지털방송시대를 선도하는 OTS는 글로벌 방송환경과 방통융합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다”며 “올 연말까지 100개의 HD채널을 갖추게 되면 OTS가 명실공히 국내 유료방송 업계에서 무적의 채널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KT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영어 홈스쿨 등 어린 자녀에게 적합한 교육용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고객친화형 리모컨을 개발해 이용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KT와 KT스카이라이프는 OTS 1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고객 김현옥(34세)씨에게 감사선물로 42인치 3D TV 를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www.olleh.com) 및 해당 서비스 사이트(tv.olleh.com),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www.skyli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