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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2구역, 소형주택 115가구 추가공급

용적률 229.73%에서 244.30%로 상향조절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7.27 08: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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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2구역의 기준용적률을 높여 전용 60㎡ 이하 소형주택 115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신림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라 9만5917.92㎡의 신림 2구역은 용적률이 229.73%에서 244.30%로 상향돼 7~28층의 아파트 17개동 총 1272가구(임대주택 220가구)가 건립된다.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주택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택시장의 수요변화를 반영한 계획으로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연면적을 전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소형주택은 기존 282가구에서 115가구 증가한 397가구가 공급되며, 임대주택은 추가공급 세대수의 20%를 확보해 기존 197세대에서 23세대 추가된 22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남측 및 동측으로는 관악산, 호암산, 삼성산, 돌산 등과 크고 작은 자연공원들이 둘러싸고 있어 맑고 신선한 공기뿐만 아니라 자연의 변화를 아파트 베란다에서 정원처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신림2구역 중앙으로 도림천이 복원되어 도림천 주변의 산책로와 주민커뮤니티 시설 설치, 도림천 주변으로 다양한 휴게공간들이 조성돼 주민들의 쉼터 제공과 여가 생활이 한층 윤택해질 수 있는 주거지역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신림2구역의 기준용적률이 상향되고 소형주택 공급확대로 조합원 부담의 경감과 자연친화적 주택단지로의 사업성개선이 예상됨에 따라 신림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어 서민주거안정과 거주민 재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