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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혁신학교 연수 열기 뜨겁다

230여명 초․중등 교직원 참가...학교개혁 필요성 이해와 사례 공유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27 0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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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교혁신을 통해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현장 교직원들의 열기가 뜨겁다.

2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8월 초순까지 일선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개혁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제 학교혁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혁신학교 직무연수가 개최된다.

‘혁신학교 교육과정 자세히 보기’연수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3일간, 18시간) 초등교사 39명을 대상으로 광주교육연수원에서 ▲학습공동체 운영의 이론과 실제 ▲혁신학교 교육과정의 이해 ▲교육과정 중심 업무조직의 구성과 운영 등의 강의가 실시된다.

‘배움의 공동체 수업연구 과정’ 연수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3일간, 15시간) 수완중학교에서 중등교사 6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일본에서 협력교육 모델로 실시되고 있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 철학과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혁신학교 컨설턴트 양성 과정’ 연수는 오는 8월 1일부터 9일까지(7일간, 46시간) 교육연수원에서 혁신학교 관련 연수 15시간 이상 이수교사 또는 혁신학교 교사 등 34명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컨설팅의 의미와 전략 ▲프레네 수업 연구 및 수업 컨설팅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력 방안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빛고을 예비혁신학교 교직원 연수 과정’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3일간, 18시간) 봉산중학교에서 예비혁신학교 교직원 100명(초등 27명, 중등 73명)을 대상으로 ▲혁신학교의 철학과 방향 ▲혁신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 ▲학부모․지역사회와 함께하기 등의 강좌가 마련된다.

특히, 예비혁신학교 교직원 대상 연수에서는 관련 강좌를 이수한 이후, 학교별로 교육계획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함으로써 예비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상호 토론 및 토의 등으로 학교운영계획을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 중임에도 학교혁신과 새로운 학교 만들기 운동에 대한 교직원들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학교개혁과 혁신학교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에서 학교 개혁을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