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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권영찬 애완견 진료비 등 반대 커뮤니티 개설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7.26 18: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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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그맨 권영찬(사진)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애완동물 진료비,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 페이스북에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부가세 반대 활동에 동참했다.

권영찬은 현재 10살된 파티칼 코코스파니엘을 키우는데, 지난 2002년부터 지금의 아내와 데이트를 하며 함께 키우기 시작했다.

권영찬은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2009년 코코스파니엘이 자주 겪는 병명 중 간에서 단백질을 만들어 내지 못하는 병에 걸려서 복수가 차오르고 죽음에 까지 이르렀다”며 “당시 동네 병원을 전전 하다 안되서 결국은 서울대 수의대병원을 찾아서 3달 만에야 완전히 고치게 됐다”고 말했다.

성형수술 부가세에 대한 의견도 펼치며 최근 언론에 나간 기사를 다 스크랩해서 올려놓을 정도다.

또, 권영찬은 “미용성형 5개부분에 대한 부가세 과세라고 하지만, 방송을 진행하다 보면 코가 낮거나 부어 보이는 눈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한 외모적인 갈등을 겪다가 성형수술을 결심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경우는 미용성형이긴 하지만 치료의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권영찬은 현재 3백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 권영찬은 “혹 애완동물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에 반대하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가 참여해서 정보와 함께 반대서명운동을 펼치는데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권영찬은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시각장애우를 위한 반려견에 대한 치료비는 국가나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옳은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한다.

권영찬의 블로그에 올라가 있는 땡심이 애완견에 대한 글은 조회수가 2000건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블로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