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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AFC 실사 A등급 평가

16개 구단 중 2위...기반시설.구단운영 등 우수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26 17: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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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참가국의 구단 실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 16일 스즈키 도쿠아키 AFC 경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AFC 스페셜 미션팀(SMT)의 구단 방문조사결과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K리그 16개 구단에 대한 방문조사로 진행됐으며, 12개 세부항목 (기반시설, 구단운영, 조직, 기술수준, 경기장, 미디어, 경기운영, 비즈니스규모, 마케팅프로모션, 관중 등)과 유소년 클럽 시스템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광주FC 로고
 

특히 광주는 신생구단임에도 불구하고 16개 구단 가운데 두 번째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실사단은 언제든지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광주FC 관계자는 “광주의 경기운영 PT자료가 16개 구단에 샘플로 제공될 만큼 완벽하게 준비했다”며 “관중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개 구단 AFC 실사 담당자들은 지난 25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실사단과 아산정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워크샵을 가졌으며, 실사에 대한 발표와 유소년 클럽, 승강제 등에 대한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