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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인회 "2006 한국인의 밤" 개최

유제만 기자 기자  2006.11.25 03: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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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한인회에서 4개월간 준비해 온 “2006 한국인의 밤 노래자랑”이 11월 23일 상파울로 에스페리아 크럽에서 열렸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16명의 참가자들과 행사를 위해 준비한 특별출연진 및 약 2000여명의 교포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노래자랑에서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를 부른 안성태(26) 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한국 왕복항공권이 주어졌다.

안성태씨는 9세때 이민와 이후로 한국을 한번도 방문해 본적이 없는 이민 1.5세로 이번 수상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어머님께 부상을 드리기를 원하며 행사를 마련한 브라질 한인회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박동수 브라질 한인회장은 1년에 한번쯤은 한인 교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주최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는 약 5만 명의 한국인 교포가 있으며, 90% 이상이 의류관련 산업에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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