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 한인회에서 4개월간 준비해 온 “2006 한국인의 밤 노래자랑”이 11월 23일 상파울로 에스페리아 크럽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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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노래자랑에서 ‘아름답게 사랑하는 날까지’를 부른 안성태(26) 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한국 왕복항공권이 주어졌다.
안성태씨는 9세때 이민와 이후로 한국을 한번도 방문해 본적이 없는 이민 1.5세로 이번 수상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어머님께 부상을 드리기를 원하며 행사를 마련한 브라질 한인회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박동수 브라질 한인회장은 1년에 한번쯤은 한인 교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주최하게 됐으며, 내년에도 행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라질에는 약 5만 명의 한국인 교포가 있으며, 90% 이상이 의류관련 산업에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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