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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 MOVE 아키텍처, ‘스위트 B 암호화’ 지원

정부, 공공 기관 모바일 디바이스 위한 엔드-투-엔드 정책 준수 가능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26 16: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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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영호, 이하 아루바)가 정부, 공공 기관을 비롯 고도의 보안 정책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아루바 모빌리티 컨트롤러에 ‘스위트 B 암호화’를 지원함으로써 더욱더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아루바 MOVE(Mobile Virtual Enterprise)의 MDAC(Mobile Device Access Control)와 스위트 B암호화가 결합됨에 따라, 대외비 수준의 정부공공이나 고도의 보안이 필요한 기업 네트워크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들의 신속, 간편하고 안전한 프로비저닝이 가능하게 됐다. 스위트B를 탑재한 아루바의 VIA(Virtual Intranet Agent) 클라이언트는 정부 기관 및 기타 기관들이 정책상 선호하는 구글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 7기반의 기기들에서 구현 가능하다.

美 국가안보국(NSA)과 공동 개발한 스위트 B는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기반의 알고리즘 형태로, 기밀한 정보와 기밀하지 않은 정보를 모두 보호하는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NSA는 스위트 B를 사용하면 상용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른 스마트 기기들을 이용하여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를 전혀 다른 기관들 간에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다고 보증한다.

스위트 B는 6000 시리즈와 M3-Mk1, 3000 시리즈, 그리고 600 시리즈 모빌리티 컨트롤러 등 현재 시판 중인 모든 아루바의 모빌리티 컨트롤러 하드웨어에 지원된다. 아루바 컨트롤러 하드웨어, 아루바OS, 그리고 VIA 클라이언트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과 몇몇 인증 에이전시를 통해 기밀 액세스 네트워크 아키텍처의 한 분야에서 적절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상업용으로 사용되던 아루바 VIA 클라이언트 또한 이제 스위트 B 를 지원하게 된다. VIA 클라이언트는 기기가 신뢰할 만한 네트워크에 연결되어있는지 아닌지를 감지하고, 인증 및 암호화 기능을 조합하여 보안 터널을 생성해 모빌리티 컨트롤러에 연결한다. 이는 802.11i WLAN 클라이언트 서플리컨트 모드, 이더넷LAN IPSEC 모드 또는 원거리 액세스 IPSEC 모드에서 작동된다.

아루바 네트웍스 코리아의 김영호 지사장은 “보안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업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은 고성능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게 했을 뿐 아니라, 통합 및 운영비용을 낮춰주었고 무엇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기능들의 발전 주기를 가속화함으로써 혜택을 주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