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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그룹 내 첫 부모님 초청 행사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부모·친지 130여명 참여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7.26 14: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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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대표 하대중)이 26일 CJ그룹 내에선 처음으로 신입사원 부모님 초청 행사 ‘First Invitation’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2011년 상반기 공채로 입사한 신입사원 73명의 부모님 및 친지 등 130여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CJ E&M 센터 내 스튜디오 견학 및 회사 비전을 공유, 회사 임원 및 자녀들과 저녁식사와 이벤트 시간을 갖는다.

저녁식사에 앞서 이들은 500평 규모의 최첨단 스튜디오에서 방송 프로그램 녹화 과정을 지켜보며 케이블 콘텐츠만의 차별화된 제작 과정과 촬영 방식을 참관, 콘텐츠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식사 시간에는 신입사원들은 부모님 앞에서 깜짝 공연과 감사의 영상편지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하대중 사장은 “CJ E&M은 아시아 넘버원 콘텐츠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직원 2000여명 개개인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신입사원들도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뛸 수 있도록 부모님들께서 가정 내 든든한 후견인이 되어달라”고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CJ E&M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회생활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초년생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로열티를 높이고, 부모님들에게 훌륭한 자녀를 회사에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신입사원 권복길의 어머니 장여숙씨는 “행사 참여를 위해 경북 봉화군에서 올라왔다”며 “취업난을 뚫은 딸이 자랑스럽고, 부모들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주는 회사측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J E&M 이상렬 인사 팀장은 “CJ 창립이념 중 하나인 ‘인재제일’의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향후 부모님 초청 행사는 정례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