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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오픈뱅킹 통합보안 서비스 기술 발표

‘N-시큐리티’ 및 ‘모아사인’ 발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26 12: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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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보안·금융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대표이사 변준석)은 26일 오픈뱅킹 환경에서 통합보안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술 ‘N-시큐리티’와 오픈뱅킹 전자서명 기술 ‘모아사인’을 발표했다.

N-시큐리티란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O/S와 웹브라우저의 제한 없이 안전한 전자 거래를 할 수 있게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 개념이다.

즉, 사용자는 다양한 디바이스, O/S,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암호화·개인용방화벽·키보드보안(E2E)·전자서명(공인인증) 등의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함께 발표한 모아사인은 웹 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인 프로그램 기반인 ‘넌플러그인’ 기술로 오픈뱅킹 환경에서 다양한 전자거래 단말을 통해 거래를 완료한 후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단말로 전자서명을 할 수 있다.

기존의 전자서명 방식은 전자거래와 전자서명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 ‘동기식 전자서명 거래’만 가능하지만 이니텍의 모아사인은 동기식 전자서명 거래는 물론, 전자거래와 전자서명을 분리해서 진행할 수 있는 ‘비동기식 전자서명 거래’를 구현해 오픈뱅킹 환경에 최적화된 전자서명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 등 다양한 거래 단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단말에서는 PC에서 지원되는 별도의 확장기능인 플러그인 기술을 활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니텍의 모아사인 기술은 넌플러그인 기술을 활용해 디바이스에 제한 없이 전자서명(공인인증)을 실행할 수 있다.

이니텍은 지난 1997년 PKI(공개키 기반구조)기술을 도입해, 정보보호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1999년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시작한 정보보안·금융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지난 2009년 카드밴사 ‘스마트로’ 인수를 한 이니텍은 2010년 BC카드 계열사 편입을 통해 고객과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