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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외식창업 “맛” 보고 골라야

프랜차이즈 족고을 창업자 마음 “맛”으로 잡는다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7.26 11: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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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요즘 프랜차이즈 창업에 나서는 이들을 보면 창업에 대한 이해도나 접근방법이 확실히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창업아이템의 비전과 브랜드의 인지도, 본사의 영업지원 등 다양한 경쟁력을 꼼꼼히 체크하고 숙고한 끝에 가맹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신중한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외식창업의 경우 성공하는 창업자들이 꼽는 가장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평가 기준은 “맛”이다. 음식점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지와 상권 같은 물리적 특성은 물론 본사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음식의 맛과 품질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단골고객을 모으고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는데 실패할 수밖에 없다.

최근 창업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족고을’은 메뉴의 맛과 품질을 창업자 유치의 핵심동력으로 삼고 있다. 대전, 충청, 경기권에서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구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시작한 프랜차이즈 족고을은 국내최초 족발요리 전문점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이고 있다. 최상급 국내산 돼지족발을 특화된 레시피를 통해 일품요리로 선보이고 있는 것.

족고을은 예비창업자들과의 창업상담을 실제 매장에서 진행한다. 1:1 창업상담에 앞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함초족발, 냉채족발, 바비큐족 등 족고을의 대표 메뉴가 시식 제공된다. 프랜차이즈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맛과 품질에 감탄한 창업자들은 이어서 족발이라는 아이템의 사업경쟁력과 브랜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듣게 된다.

전통 먹거리이면서 최근 가장 주목 받는 트렌디 창업아이템인 족발은 직장인들의 회식, 가족외식 메뉴로 수요가 항상 높다. 계절, 유행 등 외부 변수가 적다는 것도 강점. 또한 족발전문점은 비슷한 규모의 고깃집창업에 비해 단골장사가 특히 두드러지는 업종이다. 따라서 우수한 메뉴 경쟁력이야말로 고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경쟁력이 된다.

실제로 현재 족고을(1599-3908 / www.jokgoeul.co.kr)을 운영 중인 가맹점주들 대부분은 족발의 맛이 창업의 1차적 동기가 됐다고 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족발메뉴 전문 생산시설과, 다년간의 실제 매장 운영을 통해 전문 노하우를 갖춘 본사의 경쟁력도 미더웠으며, 창업 후 2주 이상 본사직원들이 매장에 상주하며 사업 안정화를 지원한다는 점도 창업을 결심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말한다.

시대에 따라 소비자들의 감성과 트렌드는 바뀐다. 하지만 정성을 들인 요리, 정직한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정과 평가는 늘 한결 같다. 음식 하나로 눈부신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대박집들은 하나 같이 이 단순하고 평범한 진실에 충실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