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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약외품 판매 본격 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26 1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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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형마트들의 의약외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월드점,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의약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점포 내 가정상비약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박카스 D’, ‘영진 구론산 G’ ‘안티프라민(연고제)’, ‘생녹천액(소화제)’ 등 총 9개 품목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향후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의약외품 판매를 전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김상해 롯데마트 기호식품팀장은 “정부 정책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우선 30개 점포를 통해 의약외품 판매를 시작한다”며,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장 내 가정상비약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22일부터 판매를 실시한 홈플러스는 이미 4일동안 박카스 약 5000병을 팔기도 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60%에 이르는 수치기도 하다.

홈플러스는 현재 박카스(450원), 알프스(400원), 타우스(400원), 가스명수(480원), 생록천(450원), 위청수(450원), 안티푸라민(2480원) 등 7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매출액은 첫날인 22일에 55만원, 23일 120만원, 24일 130만원, 25일 60만원이었다.

이마트는 지난 23일부터 성수점에서 의약외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박카스, 타우스, 영진 구론산 바몬드 3종을 취급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는 위청수, 가스명수, 생록천등 소화제 3종을 추가로 운영하면서 총 6개 종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의약외품의 경우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내달 1일에는 안티푸라민을 추가해 총 7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