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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오토 사이언스 캠프’ 통해 미래 자동차 꿈나무 육성

자동차 구조 및 원리 강의·전기차 볼트 시승 등으로 자동차 과학 관심 유도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26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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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지엠은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2011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The 2011 Korea Auto Science Camp)’가 오는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리조트에서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실험과 강의가 진행된다.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입소식에는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을 비롯해 이진석 과학기술인재관이 참석해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입소식 후 캠프 참가 학생들은 한국지엠의 자동차 공장 및 디자인센터를 견학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엔 참가 학생들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 시연을 통한 안전장비 원리 교육 등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토 사이언스 캠프에는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특강과 GM의 최첨단 전기차 쉐보레 볼트(Chevrolet Volt) 시승 행사가 계획돼 있어, 어린이들이 친환경 대체연료 자동차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한국지엠 사장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자사는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자동차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아이들 모두 다양한 자동차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